저스트코드 3기 박태준님 후기

국비지원 강의 듣고 개발자 면접보다가 트라우마 생긴 이유

04 / 18, 2022

🎙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저스트 코드3기 박태준입니다.


#국비지원 #개발자 #실패

🎙국비지원 강의 수강 후 개발자 업무를 벌써 체험 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 사실 5년 전 일이긴 한데.. 국비 지원을 다니고 스타트업에 들어갔어요. 열정페이를 받아가면서 제 서비스를 한번 배포해 보고서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인내하면서 다녔었죠 . 한달 반쯤 지나고 나서 갑자기 선임 개발자분께서 ‘자기가 다음 달에 군대를 가야 된다’며.. 일주일 동안 저한테 인수인계를 해줬어요. 곧 해당 포지션이 비어서 포지션을 직접 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그 당시에도 신입 백엔드 개발자였고 그분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였어요. 근데 업무를 일주일만 인수인계 받아 혼자서 어플리케이션을 통제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무리였죠. 결국 회사는 쉽게 말해 잘리게 되었습니다.


🎙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 커리어는 어떻게 이어나가셨나요?

그래서 또다시 구인 구직 하면서 다른 개발 회사를 들어가게 됐어요. 거기서는 디자인 시안만 나온 상태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런칭을 위해 3개월 반 동안 백엔드 API 만들고 또 웹 서비스 데이터를 모아서 크롤링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그때도 굉장히 호기롭게, 또 열정적으로 주말이나 평일 늦은밤 할 것 없이 진짜 열심히 다녔어요. 결국 런칭을 했습니다. 투자 회사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그런 발표 같은 것도 옆에서 지켜보고 사람들한테 홍보도 하는 그런 상황까지 갔는데. 런칭하고 나서 그 다음 날에 갑자기 출근했는데 CTO분께서 안나오신거에요.

자리에 장비 같은 것도 다 한 번에 싹 없어진 상태인거에요. 대표님께 물어보니 ‘문제가 있어 나가게 됐다.’ 말씀하시더라구요. 백엔드 개발자 팀은 결국 남은 건 저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저 혼자서 모든 서버를 감당하는 상황인 거에요. 결국 2주 뒤 서버가 터지고 역량 부족으로 막지 못하다 보니.. 사건 당일날에 결국 퇴사 통보를 받았습니다.


🎙 두 번의 회사 경험이 태준님의 마음을 어렵게 했네요.

그래도 제 꿈이 그때는 남아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좀 해보자. 그래서 다시 일자리를 구하고자 회사 면접을 들어갔어요. 그래도 그 전에 서비스를 맨 처음부터 (만들어서) 런칭하기도 했던 경력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이 있었죠. 근데 회사 채용 단계에서 코딩테스트를 보면서 이 코드를 왜 사용하셨어요? 면접관께서 물어보셨는데 말문이 꽉 막히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대답을 했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이렇게 쓰더라고요.” 그렇게 대답을 했었거든요.

결국 거기서 쓴맛을 봤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었구나. 어느 순간 저한테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그 트라우마를 견뎌내지 못하고 다른 여러 회사도 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점점 자신감이 위축되었습니다.

결국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니고 싶다 (는 생각에) 공무원을 준비하게 됐는데.. 공무원도 짧게 준비한 것도 아니고 몇 년동안 했었거든요. 성적은 어느 정도 올랐지만 장수생 위치 안에서 성적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계속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라 참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포기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너의 길을 찾아라. 그렇게 좋은 조언을 해 주셔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포기를 하고 다른 길을 찾게 되었어요.


#다시 개발자 도전

🎙 힘들고 마음 쓰린 과거를 딛고 다시 개발자를 도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래도 예전에 제가 개발자를 했었기 때문에, 개발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이 있거든요. 즐거운 기억을 다시 갖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이번엔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갖고 임해보는 게 어떤가 싶었어요. 정확한 길을 걸으면서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개발 업무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이번엔 부트캠프를 많이 찾아보았어요.

주변 지인한테 많이 물어보고 했었는데 ‘요즘엔 부트캠프가 많이 생기다 보니까 취업 시장에서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의견들이 되게 많았어요.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 그런 얘기도 되게 많이 들었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도 여러 가지가 있고 한번 그래도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또다른 가까운 지인이 저스트코드를 다녔었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기간은 짧지만 그래도 굉장히 강렬한 인상이 남았었고 여러 팀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며 굉장히 좋은 기억을 남겼고 이젠 취업을 해서 좋은 회사 다니면서 자기 개발 역량을 쌓고 있다. 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 '그래 한번 도전해보자.' 며 마음 먹고 저스트코드에 등록을 했습니다.


🎙 지인이 저스트코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던가요?

(제 지인이) 저스트코드를 다니면서 동기가 한 두명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협업 개념으로 프로젝트를 나아 간다고 했는데 그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동기들과 소통을 하면서 굉장히 편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도 원래 평소에 되게 과묵하고 말이 없고 되게 조용한 스타일인데 내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 점을 굉장히 높게 사서 주저 없이 등록했습니다.

말씀해 주셨던 건 ‘때에 따라선 새벽까지도 피폐해진 모습(?)으로 코딩 작업을 계속 한다’고 했어요. 처음엔 두려웠죠. ‘아무리 취업이 급하다고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어느 정도 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그분께서 하시는 말이 ‘옆에서 으쌰으쌰 하는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힘들지만 웃으면서 그 과정을 되게 뿌듯하게 넘길 수 있었다. (수강 기간이) 스쳐 지나가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멘토 분들께서도 언제든 늦은 시간에도 항상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질문을 할 때 짜증 내지 않고 기분 좋게,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 고민을 해봤자 오히려 시간만 더 질질 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 실제로 저스트코드에 오니 멘토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기억에 남는 말은 항상 어떤 질문을 할 때 원하는 대답을 듣고자 한다면 명확한 질문을 준비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저희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어떤 질문을 어떻게 명확하게 던져야 될 지도 몰랐죠. 나중엔 질문 내용을 생각하고 정리하고 또 그 과정 속에서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 깨달아요. 곧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더라고요. 굉장히 인상 깊은 경험이라 아직까지도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명확하게 하고자 이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질문은 많이 하셔야 했을텐데!

구글링을 해 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보려고 많이 노력을 하지만 찾지 못한 것도 많아 멘토님께 질문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멘토들이 ‘모든걸 해결해 주는 것보다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커뮤니티) 채널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답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라고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커뮤니티를 두 번 정도 이용해 봤는데 저스트코드에서 제공하는 정보들도 꽤 많이 있었고 여러 선배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문제 해결을 해주셨어요. 커뮤니티 자체가 활성화가 정말 잘 되어 있구나. 커뮤니티를 많이 활용하면 이거는 나중에 경력이 쌓인 개발자가 되더라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겠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이전의 개발자 경험 실패와 이번 저스트코드 수강 이후는 태준님에게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태준님께 어떤 의미가 되었을까요?

그때 (코딩 테스트의 기억) 한 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 그 실패가 저에겐 굉장히 큰 아쉬움이 되었죠. 그런데 이제는 그 아쉬움 자체가 앞으로 갈 수 있는 제 길의 방향성이 되어서 어떤 개발 일을 하더라도 그때 그 실패를 겪고 나니까 어떤 방법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확인하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스트코드 수강 이후 개발 업무와 부딪치더라도, 또 어떤 코드를 보더라도 어떻게 작동되고 코드를 짜야 되는지 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요. 개발자로서 앞으로의 굉장히 좋은 길잡이가 되었고 실패인 것 같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서비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제가 역량이 많이 부족하던 걸 알기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서 좋은 커뮤니티 속에서 많은 개발 정보와 지식을 얻고 그 회사에 도움이 되면서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이후에도 여러 사람들한테 저 혼자만이 갖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을 여러 사람들한테 이렇게 나눠주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개발자가 되는 게 저의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 인터뷰 영상 풀버전으로 보기

https://youtu.be/HBAlr9YLH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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